경찰,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여수시청 압수수색
2024년 12월 18일(수) 18:08 |
전남경찰청 전경 |
18일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여수시청 공영개발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주무과장을 지낸 간부급 공무원과 특혜를 받았다고 지목된 건설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제 지구 택지 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해당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료되는 공사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할 자료가 있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