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전남도광양교육지원청, 전남 차세대 리더 양성 ‘맞손’
2024년 12월 17일(화) 15:19 |
송경용(오른쪽)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과 김여선 전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6일 광양여자중학교에서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신대 제공 |
동신대는 16일 오전 광양여자중학교에서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동신대 교원, DS TOGETHER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고 진로 지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신대는 이날 협약에 앞서 동신대 DS 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1기 수강생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해 광양여중 2학년 재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 ‘퍼스트 펭귄의 선택’ 전문가 진로 특강을 펼쳤다.
강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자신만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해온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전수하고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챗 GPT로 배우는 디지털 소통, 독서와 글쓰기 습관, MBTI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 나만의 창의적 공간 만들기 등 10개의 다양한 특강이 주제별로 진행됐다.
또 여중생들이 패션 디자이너 리베리따 범영순 대표의 지도아래 현직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워킹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진행됐다.
송경용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경험,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세상을 배우길 바란다”며 “전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여선 전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선택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신대와 함께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퍼스트 팽귄 처럼 힘과 용기를 가지고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