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 사회적약자 시책 집중점검
정기회의서 학교폭력 등 논의
내년 주요사업 적극추진 당부
내년 주요사업 적극추진 당부
2024년 12월 17일(화) 10:43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제110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을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회의서 위원회는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치안지표를 분석해 발생 추이를 점검하고, 2025년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활동이 전년대비 83%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도 운영계획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감사한 총 7개 경찰서 중 광양, 장흥경찰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아동학대·스토킹 범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등 위원회 추진 시책을 중점적으로 점검, 시정·주의 등 15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치안실험실 운영결과 △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 결과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개편안 △종합감사 결과 및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의 보고 안건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남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통계 관리계획’ 주요 내용인 사건사고 관리, 치안통계 관리 등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추후 경찰청과 세부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면밀한 검토·보완 후 향후 정기회의 안건에 상정키로 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은 “2025년에도 지역 주민속으로 스며드는 치안정책을 발굴해 도민의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