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집 지붕 수리하던 70대 추락사
2024년 12월 12일(목) 16:43
광양에서 불이 난 주택의 지붕을 수리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0분께 광양시 진월면 한 주택 수리 현장에서 지붕 위에 있던 A(76)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불이 난 집 지붕 수리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