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저출산·지역소멸 극복 협의체 출범
2024년 12월 12일(목) 16:09
광주도시공사은 12일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 관내 7개 지방공기업들과 협력해 ‘저출산·지역소멸 극복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은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 관내 7개 지방공기업들과 협력해 ‘저출산·지역소멸 극복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광주교통공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환경공단, 광주교통공사, 광주관광공사, 광주서구시설관리공단,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광주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 총 7개 기관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 출산, 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을 촉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구축,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4가지 주요 항목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광주 상무역 일대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Let’s baby’ 캠페인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저출산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관련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저출산 문제와 지역소멸 극복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산·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이 힘을 모아 협력해 가고자 한다, 앞으로 광주가 아이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