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훈련
이론 교육 실습 병행
2024년 12월 09일(월) 17:13 |
목포시 관계자가 생물테러 발생 시 활용하는 레벨A 보호복 사용법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
이번 훈련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정기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목포시보건소 주관 아래 목포소방서, 목포경찰서 및 타 시·군 생물테러 대응 담당자 등이 참석해 이뤄졌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목포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해 해외우편물 출동 사례 등을 통해 실제 대응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실전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교육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훈련에서는 베테랑 구조대원들이 직접 레벨A 보호복의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착탈의 과정을 시연해 현장감을 더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테러와 같은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실효성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