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 주축’ 수방사·특전사·방첩사 사령관 직무 정지
분리 파견 및 직무 대리 지정
2024년 12월 06일(금) 16:59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2차 비상계엄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가 12·3 계엄사태의 주축으로 지목된 수도방위사령관과 특수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을 직무 정지와 함께 뿔뿔이 흩어놨다.

국방부는 수방사령관인 이진우 육군 중장과 특전사령관인 곽종근 육군 중장, 방첩사령관인 여인형 육군 중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진우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곽종근 중장은 수도군단, 여인형 중장은 국방부로 각각 대기 조치 됐으며 수방사령관 직무대 리에는 김호복 육군 중장, 특전사령관 직무 대리에는 박성제 육군 소장, 방첩사령관 직무 대리에는 이경민 육군 소장을 각각 지정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