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취약시설 장애인기관에 기부물품 전달
2024년 12월 01일(일) 13:13 |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유관기관과 협력해 광주시 각 구별로 5개 장애인 기관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
1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수검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광주시 장애인들이 국가건강검진을 완료하면 광주 장애인 보건의료협의체가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물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기독병원을 포함한 주요 참여기관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건강검진을 촉진하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시설 장애인들에게는 기부물품을 전달하여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기독병원 외에도 국민건강보험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장애인 건강검진 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했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