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태국 마이스 시장 개척 앞장
태국 현지 관계자 초청 MICE 팸투어
2024년 11월 28일(목) 16:12 |
전남관광재단이 진행한 ‘태국 MICE 팸투어’ 참가자들이 갓김치 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
이번 팸투어는 지난 11월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호남권 관광설명회에 이어 진행되는 호남권 관광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광주의 마이스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태국 기업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마이스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 현지 주요 MICE 관련 여행사, 언론사 등이 참가해 목포, 여수, 나주, 무안 등을 방문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마이스 시설과 관광지 체험에 나섰다.
여수를 찾은 참가자들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와 예술의 섬 장도 마이스 시설을 답사하고 여수 대표 음식인 간장게장을 맛보고 갓김치 담기도 체험하며 여수의 맛과 멋을 느꼈다.
목포와 나주에서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3917마중 등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전남 유니크 베뉴를 방문하고 근대역사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나주 배음료 등 다양한 관광 자원 체험에도 나섰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 노선의 이용 편의성과 혜택에 대한 설명 청취는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남도 MICE 관광자원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매력이 높은 해외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남도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관광재단은 올해 총 4회의 해외 현지 마이스 설명회와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해외 마이스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