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2톤급 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4년 11월 22일(금) 21:31 |
22일 오후 5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남쪽 약 370m 해상에서 2톤급 선박 A호에 불이 나 여수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
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남쪽 약 370m 해상에서 2톤급 선박 A호에 불이 났다.
불이 난 A호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14분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 40여분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끄고 있다.
화재는 선미 엔진에서 시작된 불이 갑판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호는 기상 악화로 인해 다음 날 인근 항·포구로 예인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