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 2024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2024년 11월 21일(목) 17:20
광주 서부소방은 21일 소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구급대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2024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부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기명 광주한국병원 응급의학과 의사를 비롯한 감염관리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 활동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구급대원의 건강 및 안전관리 방안 △감염 방지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 △구급차량 내·외부 위생 관리 △감염 예방 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 서부소방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하며 감염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감염 예방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대원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