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정광고 역도부에 훈련장비 지원
2024년 11월 21일(목) 15:51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21일 정광고를 찾아 역도 훈련장비를 전달한 뒤 정광고 배석일 교장, 역도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는 21일 광주정광고등학교를 찾아 광주역도 활성화를 위해 여성용 바벨 등 400만원 상당의 역도 훈련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동계 훈련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역도 명문’ 정광고등학교는 박경렬 감독, 손원진 지도자, 이채민, 김동원, 김보승(이상 1학년)과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3관왕 이유혜(2학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정광중학교 역도부도 위선복, 장재훈 선수 등 7명이 학교와 광주를 대표하여 활약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날 정광고 배석일(영일스님) 교장과 차담회를 갖고 광주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육상팀 창단을 제의했다. 정광고 측에서는 긍정적인 검토로 지역 내 새로운 육성팀 창단을 약속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2005년부터 ‘역도 명문’ 학교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광고등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