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운영
12월4일까지 합병증 예방·저염식이 실천법
2024년 11월 21일(목) 10:28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내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고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주민 265명을 대상으로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 및 저염식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혈관튼튼!고혈압·당뇨 교실’은 나드리복지관, 보건진료소 4개소, 보건지소 5개소를 중심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식품영양학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간편하게 조리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로만밀빵 샌드위치, 과일컵, 우유요거트를 실습·시식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혈압·당뇨 등 기초 검사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 바로 알기 △만성질환 예방 식단 관리 교육 △만성질환 예방 식단 및 저염 식이 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만성질환에 대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