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운영·만족도 조사' 나서
2024년 11월 14일(목) 13:39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 현황 및 만족도 조사’에 나서고 았다고 14일 밝혔다.

남구 지역아동센터 47곳 중 무작위로 선정한 10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남구는 현장조사단 2개조를 구성해 지역아동센터당 총 2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아동 출결 관리 시스템의 출석상태 표기 일치 여부를 비롯해 종사자들의 출·퇴근 시간 비교 점검, 조리실 및 급식실, 화장실 등 위생 상태도 확인한다. 또 통학버스 운행시 동승 보호자 탑승 여부와 건의 사항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보호자 중 설문조사에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개선과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면서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비위 사항이 심각한 경우에는 고발 또는 수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