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2차 집회 독려
2024년 11월 07일(목) 10:53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가오는 11월 9일 행동하는 양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서울) 시청역을 가득 메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 역사의 분기점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은 것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나라, 여러분의 손으로 다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9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비판과 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연다.
민주당은 시민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 등과 연대해 시민촛불행진을 하는 것을 것을 검토했으나 시민사회의 탄핵·하야·개헌 등 정권 퇴진 구호에 부담을 느끼고 단독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