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 황수련, 태극마크 달았다
회장기 겸 국대 1차선발전
여자부 -52㎏ 은메달 획득
2024년 11월 04일(월) 18:53
광주도시철도공사 황수련(가운데)이 4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 여자부 -52㎏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팀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 황수련이 2024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황수련은 4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2㎏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황수련은 32강전에서 김서현(용인대)을 업어치기되치기 절반승으로, 16강전에서 장예진(포항시청)을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8강전에서 이본(용인대)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전에서 오연주(성동구청)를 반칙승(지도 3개)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수련은 결승전에서 장세윤(한국체대)을 만나 연장 8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모로던지기 절반패를 당했다.

이로써 황수련은 상위 성적 2명을 국가대표로 뽑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황수련은 이달 말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내년 3월 순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간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