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수녀'로 분한 송혜교… '검은 수녀들' 내년 1월24일 개봉
2024년 11월 04일(월) 10:22
‘검은 수녀들’ 포스터.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인 ‘검은 수녀들’이 내년 1월24일 개봉한다. ‘검은 수녀들’은 배우 송혜교가 11년 만에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영화배급사 NEW는 ‘검은 수녀들’을 오는 2025년 1월24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시작한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수녀 ‘유니아’를, 전여빈은 유니아를 도와 검은 수녀가 되기로 한 ‘미카엘라’를 연기했다. 또 이진욱이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신부 ‘바오로’를, 문우진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맡았다. 연출은 ‘해결사’(2010) ‘카운트’(2023)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 후속편 격으로, 김윤석·강동원·박소담 등이 출연한 ‘검은 사제들’은 당시 544만명이 보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공개된 해외 포스터에는 고통받는 소년을 휠체어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수녀 두 사람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