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보물 탐험대', 미래세대와 함께한 문화탐험 대장정 성료
광주 동구 문화·예술·생태 등 체험
동구 9보(寶)·미래 유산, 놀이로 접견
동구 9보(寶)·미래 유산, 놀이로 접견
2024년 10월 31일(목) 17:45 |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문화예술교육 사업 ‘동구 보물탐험대’를 운영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동구 보물탐험대’는 광주 동구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9가지 보물과 근현대적 문화 자원으로 가치가 있는 미래 유산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22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현장을 직접 탐방해 아이들이 동구 9보와 미래 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교육을 위해 개발한 보드게임과 메모리카드 게임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동구 보물탐험대’ 키트 게임을 하며 동구 9보에 관해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동구의 다양한 자원을 통해 미래세대가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일상 속 예술적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광주극장 등을 주제로 한 탐방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