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만에 2610선 회복…삼성전자 4% 반등
2024년 10월 28일(월) 16:55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반등하며 코스피가 2610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16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3.27)보다 29.16p(1.13%) 상승한 2612.43에 장을 닫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460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 3293억원, 12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화학(3.80%), 철강금속(3.48%), 전기전자(2.30%), 유통업(1.77%), 제조업(1.42%), 서비스업(1.42%), 운수창고(1.22%), 종이목재(1.11%), 건설업(1.03%), 의료정밀(0.75%), 음식료업(0.72%), 섬유의복(0.67%), 기계(0.67%), 의약품(0.28%), 전기가스업(0.21%), 비금속광물(0.0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으며 금융업(-1.30%), 통신업(-0.58%), 운수장비(-0.43%), 보험(-0.34%), 증권(-0.01%)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3.94%)가 사업부문별 확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

이어 포스코(POSCO)홀딩스(4.17%), 기아(3.02%), LG에너지솔루션(2.33%), 셀트리온(0.70%), 현대차(0.44%) 등이 상승했고, KB금융(-4.7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8%)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41)보다 13.07p(1.80%) 오른 740.48에 거래를 종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