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1월부터 커피 제외 아이스음료 11종 200원 인상
2024년 10월 28일(월) 09:41
가격 인상 되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자바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스타벅스가 내달 1일부터 일부 아이스 음료의 톨 사이즈 가격을 인상한다.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는 취지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1월1일부터 아이스 음료 중 커피가 아닌 11종의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블렌디드 음료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이다.

먼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6300원에서 6500원으로, 망고 패션 티 블렌디드가 5400원에서 5600원으로 변경된다.

또 자바칩 프라푸치노·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6300원에서 6500원으로, 카라멜 프라푸치노는 5900원에서 6100원으로,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는 5500원에서 5700원으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는 6000원에서 6200원으로 오른다.

이어 쿨 라임 피지오는 5900원에서 6100원으로,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5900원에서 6100원으로 인상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인상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아이스 음료의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시즌으로 결정됐다”며 “11월 이전 구매한 해당 품목 모바일 상품권 등은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