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첨단에너지공학과 ‘탄소중립 실현 위한 하수처리 전략’ 학술포럼 성료
학계·산업계 전문가 50여명 참여
2024년 10월 23일(수) 17:47 |
지난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선대 첨단에너지공학과 주최로 ‘탄소중립 실현과 바이오가스법 대응을 위한 하수처리 전략’ 학술포럼이 개죄됐다. 조선대 제공 |
이번 학술포럼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의 지원과 조선대 첨단에너지공학과 박준규 교수의 주최로 마련됐다.
초럼에는 학계(조선대, 충북대, UNIST, 순천대), 공공기관(한국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산업계(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태영건설, CJ 대한통운, 테크로스, 도화, 건화, 유신, 삼안, 리뉴어스, 에코비트 등)에서 50여 명의 하수처리 및 바이오가스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조선대 강성승 공과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선대 박준규 교수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자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하수처리 공정’ △순천대 임성원 교수의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의 탄소 저감 효과’ △UNIST 배효관 교수의 ‘하수처리 본류에서 BOD 사용 저감과 혐기성소화 상징수의 경제적 처리’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부장의 ‘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안’ △광주환경공단 박철홍 팀장의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 및 바이오가스 대응 방안’ △대우건설 윤준현 책임의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시장의 현황과 전망’ △조선대 정관호 교수의 ‘실규모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량 예측 및 최적화를 위한 딥러닝 활용’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북대 전항배 교수의 주재하에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조선대 박준규 교수는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관점을 지닌 지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