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MICE 산업 활성화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2025년 MICE 산업 추진방향 논의
2024년 10월 21일(월) 18:17 |
광광주관광공사가 지난 17일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MICE 산업위원회 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
이번 분과회의에는 학계, 업계, 유관기관 등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광주 MICE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5년 MICE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MICE 산업위원회 위원장에는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박효연 교수가 선출됐고, 이어서 광주 MICE 산업 현황에 대해 최서우 한국데이터연구소 대표가 발표한 후, 광주관광공사 안수연 주임이 2024년 중점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발표 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광주가 국제회의 유치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컨벤션뷰로 기능 강화 방안과 함께 MICE 인프라 확충 및 지원체계 개선, 타 도시와의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광주가 호남권 대표 전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시·컨벤션 유치 경쟁력 제고, 마케팅 전략 구체화 방안과 더불어, 광주의 9대 주력 산업과 MICE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국내 지역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가속화 되면서, 지역간 마이스 인프라 확충 및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ICE 산업위원회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관광과 MICE산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광주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MICE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함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