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안정·새로운 영광 미래 만들 터”
장세일 영광군수
2024년 10월 17일(목) 16:54
17일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제52대 장세일 영광군수가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군민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영광군 도약’으로 그 믿음에 부응하겠습니다.”

장세일 제52대 영광군수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수 업무에 돌입했다. 장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들이 군정 소임을 맡긴 것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민생을 지켜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군정공백을 안정시키고 영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고 영광발전과 군민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 성찰했다”며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섯 가지 군정 운영 방안으로는 △영광사랑지원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평생연금 시대 개막 △모든 세대가 행복한 건강한 복지 영광 실현 △농산물 가격보장제로 농어민 경영 안정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로 관광산업 경쟁 등을 꼽았다. 선거기간 큰 화두였던 ‘투명·공정한 조직문화’에 대해선 인사평가제 도입과 여성·특수직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