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상동파출소, 청소년 비행 장소 불안요인 개선
2024년 10월 15일(화) 17:54
목포경찰 상동파출소 관계자들이 청소년 비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 환경구역인 상동 소재 상가 뒷편 주차장에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경찰 제공
목포경찰 상동파출소가 최근 청소년 비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내 유해 환경구역인 상동 소재 상가 뒷편 주차장에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 장소는 조명시설이 없어 인근 주민들이 야간 통행에 불안을 느끼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로, 특히 청소년 집단 흡연 등 탈선의 온상으로 전락한 곳이다.

이에 올해 6월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 미화 작업 및 오물 투기 금지 홍보 플래카드를 개첨하였고, 고장난 가로등 3개와 CCTV 1대를 수리하여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어두운 골목길이나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가로등 및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자율방범대 협조를 받아 야간에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비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