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 가을 비에도 낮 최고기온 25도…평년보다 ↑
2024년 10월 15일(화) 09:24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전국이 흐리고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에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제주도 5~20㎜ △전남 남해안, 경남 내륙, 울릉도·독도 5~10㎜ △강원 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5㎜ 내외 △서울·인천·경기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오르내리는 등 평년(19~23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