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의원들 ‘노진성 민주당 청년위원장 후보’ 지지선언
2024년 10월 14일(월) 18:00 |
광주 청년 시·구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로 나선 노진성 후보에 대해 14일 공식 지지선언 했다. |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청년 시·구의원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당이 호남 출신 최고위원 진출에 연이어 실패한 것은 개인의 실패를 넘어 당의 다양성 및 포용성과 전국 정당으로써의 위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해결 의지를 가진 실천적 정치인인 노 후보는 그의 문제 해결 역량으로 우리 당이 직면한 문제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노 후보가 제시한 5가지 핵심 공약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지명직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2026년 지방선거 청년 후보 30% 의무 공천 추진 △청년 발전 기금을 통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참여를 위한 예산 전폭 지원 △실용적 ‘먹사니즘’ 실현 등이다.
의원들은 “노진성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우리 당의 청년 정치 활성화와 호남 청년의 중앙 정치 진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오는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주당 전국 청년 권리당원 및 대의원(만 45세 이하)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