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주한미국상공회의소, 투자유치 '맞손'
경제협력 강화 등 업무협약
글로벌 기업 유치 등 협력
글로벌 기업 유치 등 협력
2024년 10월 13일(일) 15:28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전남도-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AMCHAM 제임스 김 회장과 시장경제 활성화 및 수출 진흥 상호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 하운식 GE 버노바 코리아 사장, 이승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기업과 전남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협력 증진 △전남도와 미국 간 기업의 수출 활동 진흥 및 촉진을 위한 협력 △이 밖에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 협력 등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한국시장에 투자 진출할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통상 증진 정책을 제안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 지향적 산업 비전과 좋은 여건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전남 기업이 세계 무대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미국 기업은 전남과 함께 더 크게 성공하는 동반성장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