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11~12일 충장로 일대서 진행
2024년 10월 09일(수) 17:07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전일빌딩 245,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등 충장로 일대에서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K-GAME의 새로운 시작, 광주’를 주제로 국내외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대표 게임 기업, 협·단체,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개발자들이 광주에 모여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원스토어, 지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큐로드, 펄어비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전일빌딩 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의 전동진 대표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 약 40여 개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게임 체험 쇼케이스 △코스프레 참여형 이벤트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 △참가자들을 위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동시 진행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10일 오후 5시까지 GGDC 공식 홈페이지(www.ggdc.or.kr)에서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경주 진흥원장은 “이번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K-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