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 전통시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2024년 10월 09일(수) 16:24
광주 서부소방은 지난 8일 양동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지난 8일 관내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소방통로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관계기관 관계자 41여명과 소방차량 3대, 주·정차단속차량 1대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계도 캠페인 △시장통로 좌ㆍ우측 황색선 물건 적치 금지 안내·이동 조치 △홍보 전단 배부·방송 등이다.

조호익 현장대응단장은 “소방통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생명통로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특히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