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 컨설팅 실시
2024년 10월 07일(월) 15:31 |
광주 동부소방 관계자가 7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동부소방 제공 |
컨설팅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아파트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및 관련 시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광주광역시 전기차 화재 발생은 총 7건으로 충전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 소방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구역 지상 또는 지하 안전구역으로 이동설치 권고 △충전시설 인근 질식소화 덮개 등 화재진압장비 비치 안내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시 관리사무소 및 입주민 화재대응 행동요령 배포 △전기차 리튬배터리 화재에 사용이 가능한 소화기 안내문 배부 등이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대부분이 충전 중 발생하기 때문에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