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광주FC 9월의 주인공 등극
서구 효치과의원 이달의 선수 선정
2024년 10월 07일(월) 14:09 |
광주FC 가브리엘 티그랑(왼쪽)이 지난 6일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서재석 서구 효치과의원 원장으로부터 9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지난 6일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가브리엘에 대한 이달의 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에는 서재석 서구 효치과의원 원장이 참석해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리그에서 네 경기에 모두 교체 출장해 1득점을 올렸던 가브리엘은 자시르 아사니, 최경록과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브리엘은 1승 3패로 아쉬웠던 팀 성적에도 지난달 13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선제골 겸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가브리엘은 이번 오직 팬들의 선택으로 주인공을 가리는 이번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80.9%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9.8%를 얻은 아사니와 9.2%를 득표한 최경록을 크게 제쳤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가브리엘은 구단을 통해 “팬들이 주시는 상을 받게 돼 대단히 행복하다”며 “같이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아사니와 최경록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