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공영주차장 문 열어 주차난 해소 기대
주차장 262면 설치 135면 증가
주차폭 2.3m서 2.5m확장
층별 주차대수 현황 확인
급속 전기충전기 8기 설치
2024년 10월 06일(일) 16:10
목포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가 오는 8일 문을 연다. 목포시 제공
신축된 목포시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가 7일부터 무료 개방돼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 편의 향상과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목포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8일 준공식을 갖는다.

시청 야외주차장에 건립된 공영주차장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58억원으로 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시청 총 주차장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7일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대수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이 설치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급속 전기충전기 8기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확정됨에 따라 건물주차장 외의 야외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청 공영주차장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최근 전기차 사고로 국내 피해사례가 여러 발생되어, 혹여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되도록 전기자동차는 시청 야외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