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보치아 강선희에 격려금 전달
2024 파리 패럴림픽 銀·銅
2024년 10월 06일(일) 10:38 |
한전KPS가 지난 2일 본사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 페어 은메달과 여자 단식 동메달을 차지한 강선희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한전KPS 본사에서 강선희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선희의 보조 선수인 박세열을 비롯해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용임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을 통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한전KPS는 패럴림픽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강선희를 축하하고 대회 준비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격려금은 기존에 없던 포상금을 한전KPS가 자발적으로 ‘광주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침’의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책정해 지급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달식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강선희 선수의 활약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장애 극복과 꿈을 향한 값진 도전의 상징”이라며 “인내와 용기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로 사회적 가치로서 의미를 되새겨준 강선희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10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선수 2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는 재계약 시점에 맞춰 1명을 추가 채용하며 21명의 선수를 취업 연계했으며 김용임 광주시의원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024 파리 패럴림픽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한전KPS의 지속적 채용과 이번 격려금 전달이 장애인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희망의 빛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