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시의원 ‘2024 전국단오제 정책토론회’ 개최
2024년 09월 30일(월) 23:54 |
박희율 광주시의원은 지난 30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24 단오제 결산과 전국 단오제 연합의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시의회와 전국 단오제 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각 지역에서 개최된 단오제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일 법성포 단오제 보존회장, 구용기 광주 사직 단오제 집행위원장, 박종찬 운영위원장, 김형준 강릉단오제 사무국장, 권기현 경산자인 단오제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박종찬 광주사직 단오제 운영위원장은 “전국의 단오제는 강릉 산신제, 영광 용왕제, 경산 장군제, 광주 사직제 등 각각 특성이 있다”며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동의 요소와 차별적 요소를 명확히 하고 각 특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율 의원은 “조선시대에는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질 만큼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고 단오제 행사 진행 역시 힘든 상황”이라며 “단오제 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