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유공기관 표창 수상
광주·전남 유일…맞춤형 정책 등 호평
2024년 09월 29일(일) 14:05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광주·전남 유일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법정 조사로 북구는 매년 질병관리청,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여된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토대로 주민 건강증진에 헌신한 9개 유공기관에 수여됐다.

북구는 이번 유공 기관 표창 심의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 등을 통해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내실 있게 수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시행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성과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에 선정됐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 초대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유공기관 표창 수상은 건강조사에 성실히 임한 조사원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