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한국 찾는 콜드플레이… 1회차 추가해 총 5회 공연
2024년 09월 26일(목) 15:56
콜드플레이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내한하는 가운데 기존 4회 공연에서 1회가 추가된 5번의 공연을 펼친다.

26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당초 2025년 4월 16, 18, 19, 22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같은 달 24일 하루 더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회 진행 예정이었던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은 하루가 추가돼 총 5회로 진행된다.

4회 공연만으로도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최다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마저도 경신한 것이다.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은 지난 24~25일 아티스트 선예매와 라이브네이션 선예매를 통해 이미 4회 공연 티켓 대부분이 판매됐다.

추가된 공연과 기존 4회 공연의 잔여석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방탄소년단(BTS)의 진(jin) 등이 예측되고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7년 전 월드투어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역대 최다 관객인 10만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채 진행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