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한낮 30도 '늦더위'
2024년 09월 26일(목) 09:10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강원남부와 경북북부에는 이 소나기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대전·세종, 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제주도가 5~20㎜, 서울·인천·경기서부는 5~10㎜다.

특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0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