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10:07

담양 담빛수영장.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담빛수영장’이 관련 컨설팅협회의 자문과 강습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으로 이용 회원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역 스포츠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원 교육, 수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빛수영장이 운영개선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37% 증가하고, 이용 회원도 28% 늘었다.

담빛수영장은 매출액·회원수 증가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월별 우수직원을 뽑는 등 친절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 회원들의 만족도 상승과 함께 매출 상승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율적 인력관리,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빛수영장 활성화에 이용객 친절 등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담빛수영장과 헬스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빛수영장은 지난 2018년 8월 개장해 유아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2022년 3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담빛헬스장 시설을 구축하면서 군민들이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수영장 관련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의 자문과 협회 소속 전문체육인(센터장)의 지원을 받아 종합강습반을 도입, 매시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