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
지역 인재 발굴
2024년 09월 23일(월) 14:29 |
신안군이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을 지난 21일 시행 했다. 신안군 제공 |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은 지난 21일 시작되어 12월 초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16명의 수강생이 12회기에 걸쳐 주 1회(4시간), 총 48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신안군 다문화가정 333세대 가운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출신이 97%에 해당되며 뒤를 이어 일본,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통·번역사를 배출해 산업현장의 안전 예방이나 초기 입국자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신안군은 햇빛연금정책, 청년 어선 구입 임대사업 등 여러 전입 장려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그 중 다문화가정의 역할이 컸음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신안군은 모든 군민을 위해 남다른 정책을 개발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신안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