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깬 채로 운전대 잡은 50대···SUV 몰다 수로에 빠져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2024년 09월 19일(목) 09:50 |
광주 광산경찰서. |
19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6분께 광주 광산구 고룡동 한 농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도로 옆 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함께 탑승 중이던 A씨의 아내 B(54)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