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18일 야간 쓰레기풍선 160여개 띄워"… 올해 21번째
2024년 09월 19일(목) 09:29 |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
1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18일) 오후부터 야간까지 약 16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지역에서 30여개의 낙화물이 확인됐으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5일 이후 사흘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21번째다. 북한은 같은 날 오전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