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가을축제 풍성 즐거움·낭만 가득
심청어린이대축제 등
2024년 09월 18일(수) 14:30 |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석곡 코스모스음악회’가 열린다. 대황강(보성강)변에 일제히 피어난 코스모스와 함께 푸른 하늘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하는 멋진 인생샷은 덤이다. ‘석곡 코스모스음악회’는 석곡면 주민들이 주최하는 ‘향토음악회’로, 현재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곡성 5미’ 중 하나인 석곡의 별미 ‘흑돼지 숯불구이’도 맛볼 수 있다.
같은 기간 ‘2024 제3회 섬진강마을영화제’가 개최된다. 27일 ‘옥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광천동 김환경’작품을 상영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섬진강변 마을 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기고 오후에는 ‘미실란’에서 ‘조류를 거슬러’등 3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 ‘곡성작은영화관’에서 폐막작 ‘바로 지금 여기’등 2개 작품을 함께할 수 있다. 이밖에 초청 감독과의 대화, 하모니카 연주, 특별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 후 함께 할 수 있다.
이어서 10월에는 곡성의 대표축제인 ‘어린이대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곡성에서 ‘가을 장미’를 감상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곡성군 일원에서 ‘2024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는 전 세계 12개국, 15명의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 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10만㎡ 규모의 백일홍으로 가득한 ‘곡성 동화정원’에서 펼쳐지는 ‘아트 콘서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