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 "추석 연휴와 연차 붙여" 최대 9일 쉰다
2024년 09월 12일(목) 10:54 |
12일 인크루트가 발표한 직장인 1055명 대상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 조사한 결과 42.7%가 이번 추석 연휴와 붙여 연차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3~4일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96%다.
조사 결과 직장 규모별 연차 사용 비율은 △대기업(60.7%) △중견기업(50.2%) △공공기관 및 공기업(40.0%) △중소기업(37.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대(44.1%) △30대(39.9%) △50대 이상(39.0%)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집에서 휴식’이 40.2%로 가장 많은 이들이 꼽았다. 다른 이유로는 △국내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계발(10.2%)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이 많아서(33.6%)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20.7%)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추석 상여금의 경우 설문에 응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금액은 평균 83만8000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평균 146만원) △중견기업(74만3000원) △중소기업(52만6000원) 순이었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평균 120만6000원이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