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청소년‘딥페이크 성범죄’예방 캠페인 진행
2024년 09월 11일(수) 17:47 |
광주경찰이 11일 오전 서구 동명중학교 앞에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허위영상물을 유포하는 성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등굣길 학생들에 대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주시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서부경찰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60여명이 동참하여 진행됐다.
이외에도 광주경찰은 10월까지 새학기‘학교폭력 집중 활동기간(8월~10월)’에 맞춰,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안전한 일상이 파괴될 수 있는 명백한 범죄이다”며 “특히 10대 청소년까지 범죄에 노출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