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시립미술관회에 후원금
메세나 활동 일환
2024년 09월 11일(수) 10:31 |
광주신세계가 지난 10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립미술관회에 전달했다. 광주신세계 제공 |
1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김영희 광주미술관회 이사장, 이동훈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광주신세계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 공익사업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뜻한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본관 1층에 신세계갤러리 운영하고 이이남 작가 등 신진작가들을 발굴하는 신세계 미술제 개최, 광주비엔날레 후원 등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 광주신세계는 지역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미술관회와 광주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광주학생 미술대전’을 후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후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최근 본관 1층 광장에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을 열고,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예술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미술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메세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미술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문을 연 사단법인으로, 광주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