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야기' 디즈니+ 시리즈 '정년이' 10월12일 공개
2024년 09월 10일(화) 14:39
배우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 ‘정년이’가 내달 시청자들을 만난다.

10일 디즈니+는 시리즈 ‘정년이’를 오는 10월1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6·25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최고 국극(창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을 맡았으며 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문소리 등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신예은은 노래·춤·연기 등 실력은 물론이고 집안도 좋은 ‘허영서’를, 라미란은 대쪽 같은 성격을 가진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을, 정은채는 당대 최고 여성국극단인 ‘문옥경’을, 김윤혜는 매란국극단의 또 다른 스타 ‘서혜랑’을 맡는다.

‘정년이’는 서이레·나몬 작가가 2019년에 연재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드라마는 ‘옷 소매 붉은 끝동’을 만든 정지인 감독이 연출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