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자위, 전기차 화재 대응 간담회
'안전한 광주' 위한 화재 예방 대응
2024년 09월 09일(월) 15:53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9일 시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화재 대응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가 9일 시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화재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호텔 화재 및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예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충전시설 공간 S/P설비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무인 파괴방수차와 관통형 관창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숙박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의 비상 대피 시스템을 개선한다.

행자위원들은 “다중 숙박시설의 경우 화재대피 중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대피요령에 대한 새로운 피난 교육과 전용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