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카카오로 수산물 판매 및 관광 홍보 강화
2024년 09월 08일(일) 16:59
목포시가 카카오 채널을 통해 목포시 수산물 판매와 관광지 홍보를 강화한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카카오 채널을 통해 목포시 수산물 판매와 관광지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5일 목포시청에서 카카오메이커스와 수산물 판매와 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에서 목포시의 수산물을 판매하고, 카카오 채널을 통해 목포 관광 명소 및 축제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가버치는 카카오메이커스가 2021년 8월에 시작한 상생협력 브랜드로, 전국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엄선한 제품과 관광 홍보 내용을 담은 목포 기획전을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카카오 기반의 대규모 트래픽을 통해 월 평균 356만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경로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 수산물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널리 알려, 미식 및 관광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목포 특별 기획전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홍보를 통해 목포 미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 판매 외에도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임팩트 커머스를 추구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7307곳의 협력사가 3151만 개의 제품을 판매해 성과를 거뒀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