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 출근 기다리던 10대…저혈압으로 병원행
혼절하며 바닥에 충돌해 턱 경상
2024년 09월 08일(일) 16:23
야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출근을 기다리던 10대 여성팬이 저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지하주차장에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IA타이거즈 팬인 여성 A(14)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선수단을 기다리던 중 저혈압으로 일시적으로 혼절하면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쓰러지면서 바닥과 충돌해 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KIA타이거즈 구단은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완료했고, 안전요원 순찰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