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전남재난심리회복센터와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24년 09월 08일(일) 16:14
지난 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활동가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자살예방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가 수탁 운영 중인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지난 3일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활동가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심리활동가들은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중에 발견되는 자살 징후를 포착하면 세밀한 상담과 함께 예방센터로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